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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정치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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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1612년의 김우익 문과 급제 홍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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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1612년의 김우익 문과 급제 홍패
문서종류 홍패 발급년도 1612
발급자 광해군(光海君)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1612년(光海君 4) 4월 20일에 광해군이 유학(幼學) 김우익(金友益)에게 문과(文科) 병과(丙科)에 제2인으로 합격한 것을 증명하여 발급한 문과 급제 증서이다.

이 문서를 홍패라 하는데 홍패는 원칙적으로 문무과 급제자에게 내리는 합격 증서로 붉은 종이에 쓰며, 연호의 두 번째 글자 위에 ‘과거지보(科擧之寶)’를 찍는다. 조선시대 문과는 갑과(甲科) 3명, 을과(乙科) 7명, 병과(丙科) 23명 등 모두 33명을 뽑았는데 김우익은 전체 12등으로 합격한 것이다.

문과에 급제하면 보통 실직(實職)에 제수하거나 삼관(三館) 즉 성균관(成均館), 승문원(承文院), 교서관(校書館)에 분관(分館)한다. 갑과 1등은 종6품, 갑과 2등과 3등은 정7품, 을과는 정8품, 병과는 종9품을 제수하는데, 보통 갑과와 을과의 경우는 실직에 제수하고, 병과의 경우에는 삼관에 권지(權知)로 분관하였다. 관품(官品)을 가지고 있던 자는 갑과는 3階, 을과는 2계, 병과는 1계씩 더 올려 주었다.

김우익(1571-1639)은 본관은 선성(宣城), 자는 택지(擇之), 호는 두암(斗巖)으로, 봉상시주부(奉常寺主簿)‧한성부서윤(漢城府庶尹)‧해미현감(海美縣監)‧병조정랑(兵曹正郞) 등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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