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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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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1609년부터 1690년까지 경주 각면 약소의 임원 명단을 기록한 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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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1609년부터 1690년까지 경주 각면 약소의 임원 명단을 기록한 임안
문서종류 소임안 발급년도 1707
발급자 도약소(都約所) 소장처 경주 양월 경주이씨종가

1707년(肅宗 33)에 1609년부터 1690년까지 경주(慶州) 각면(各面) 약소(約所)의 임원 명단을 기록한 임안(任案)이다.

이 문서는 1707년 각면 약소의 임안을 다시 쓴 것으로, 총 104면으로 만들어진 성책(成冊) 고문서이다. 1609년부터 1690년까지 경주 읍내(邑內), 동면, 서면, 남면, 북면, 안강(安康), 기계(杞溪), 자인(慈仁) 등의 약정(約正), 직월(直月) 명단을 기록하였다.

약정은 향약 조직의 임원으로, 수령이 향약을 실시할 때 보조적인 역할을 하였고 실무적인 면에서는 중추적인 위치에 섰다. 직월은 향약의 일을 맡아보던 직책으로, 오늘날의 간사(幹事)와 같다.

특이한 것은 1609년부터 1643년까지는 중국 명(明) 나라의 연호를 쓰고 있는데, 명 나라가 망한 이후인 1644년 이후에는 중국의 연호 없이 간지(干支)로만 표기하고 있어 청(淸) 나라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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