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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정치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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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도 관찰사가 계사년에 내하각동(內下各洞) 두민(頭民)에게 보낸 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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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명 경상도 관찰사가 계사년에 내하각동(內下各洞) 두민(頭民)에게 보낸 전령
문서종류 전령 발급년도 계사년 정월
발급자 미상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계사년 정월 22일 경상도 관찰사가 내하각동(內下各洞) 두민(頭民)에게 보낸 전령으로, 상급 관청에서 하급 관청에 내리는 일종의 명령서이다.

그 곳에 있는 마전(麻田)이 오미동 김씨 문중의 선영인데, 아직까지 묘직(墓直)을 한 호(戶)도 역에서 탈급(頉給)해 주지 못했으니 이는 관정(官政)의 흠사(欠事)일 뿐 아니라 해면(該面)의 수치임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묘직을 역으로부터 빼주고 그런 내용을 완문으로 작성하여 전령과 함께 출송한다는 내용이다.

흔히 유명 문중이나 서원 등의 묘직에 대해서는 선현을 향사한다는 취지에서 완문을 발급해 주고 이를 통해 대대로 역을 면하게 해 주는 조처를 내리는 경우가 많다. 만약 이런 조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수령이나 관찰사가 바뀔 때마다 완문을 발급해달라는 요구를 하여 같은 내용의 소지가 여러번 작성되기도 한다. 그런 사례를 보여주는 문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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