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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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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병신년에 김일덕이 수급자 미상에게 빚 변제를 약속하며 써 준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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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병신년에 김일덕이 수급자 미상에게 빚 변제를 약속하며 써 준 수기
문서종류 수표 발급년도
발급자 김일덕 소장처 여주이씨 옥산정사

병신년 3월 초10일, 김일덕이라는 사람이 작성한 수기이다. 수취자는 기재되어 있지 않다. 내용은 김일덕이 전문 10냥을 5푼의 이자로 빌려썼으니, 이자와 원금을 모두 기한 내에 잘 갚겠다는 일종의 다짐이다.

수기는 대차(貸借)․기탁(寄託)․매매(賣買) 등을 할 때 작성하는 증서로 수기(手記) 또는 수표(手標)․표(標) 등으로 쓰인다. 이 중 매매의 경우 작성하는 수기는 매매명문과 별 차이없는 쌍방계약서로 볼 수 있으나, 그밖에는 일방이 다른 일방에게 일종의 약속이나 다짐을 확인하는 의미에서 작성하는 문서이다. 이 문서와 같은 대차관계 수기일 경우 보통 빌린 돈을 언제까지 갚겠다고 약속 또는 다짐하는 내용이 기재된다. 덧붙여 기한 내에 갚지 못할 경우 무엇으로 대신하겠다는 일종의 ‘전당문서’의 내용을 포괄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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