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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가족생활문서

가족생활문서

조선시대
계축년(정조 17) 권주 등이 건사소 유사 이정복에게 작성해 준 봉납문(奉納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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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계축년(정조 17) 권주 등이 건사소 유사 이정복에게 작성해 준 봉납문(奉納文)
문서종류 봉납문(奉納文) 발급년도 1793
발급자 후손 권상유 등 11인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이 문서는 건륭 58년 계축(1793, 정조 17) 12월 16일에 권주(權燽) 등 11인의 안동권씨(安東權氏)가 사람들이 종가에서 방매한 가기(家基)를 다시 사들이기 위해 재물을 내놓는다는 내용으로 건사소(建社所) 유사(有司) 이정복(李貞福)에게 작성하여 준 봉납문이다.

인재(忍齋) 선조를 제향하자고 논의한지가 여러 해 되었는데 영령을 모실 곳이 정해지지 않았고, 불행히 종가에서 선조가 창건한 가기를 방매하였는데 이곳에 모시는 것이 도리에 합당하다며 묘옥(廟屋) 9간, 와가(瓦家) 5간, 대전(垈田) 등을 매득하고자 문중에서 재물을 내겠다는 내용이다.

이렇게 문중 사람들이 재물을 내어 선조가 창건한 가기를 사들이고 선조를 제향하고자 하는 모습을 통해 조선 후기 문중 의식의 성장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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