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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사회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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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강면이 1888년에 아내를 읽은 이생원에게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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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강면이 1888년에 아내를 읽은 이생원에게 보낸 편지
문서종류 간찰 발급년도 1888
발급자 강면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강면이 아내를 잃은 이(李)생원에게 위로하며 보낸 1888년 12월 23일의 편지이다. 강면(姜)에게는 사촌 여동생이기에 부음을 듣고난 애통함이 더욱 깊이 느껴지고 있다.

편지의 일반적인 계절인사나 안부 등이 생략된 채 사촌 여동생의 부음을 듣고 애통함을 금할 수 없다는 말로 시작한다. 이어 사촌 여동생의 자질이 곱고 성품이 어진 여성으로 존경을 받을 만큼 겸손한 여성이었다고 회상한다. 배필을 잃은 이생원의 비통함이 크겠지만 기운을 차리라는 위로와 당부의 말을 전한다.

또한 강면은 근래 기력이 약하고 슬픈 소식까지 접하다 보니, 의욕을 상실한 채 두문불출 근심으로 나날을 보낸다는 자신의 근황을 밝히기도 한다.

강면(1836~1896)의 본관은 진주(晉州)이고, 자는 주경(周卿), 호는 극재(克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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