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문서
조선시대
신사년 8월에 굉이 상대방 누이의 죽음을 위로하며 보낸 위로 편지
문서명 | 신사년 8월에 굉이 상대방 누이의 죽음을 위로하며 보낸 위로 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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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종류 | 간찰 | 발급년도 | 신사(辛巳)년 |
발급자 | 굉(宏) | 소장처 | 한국국학진흥원 |
신사년(辛巳年) 8월 12일에 친척인 굉(宏)이 상대방 누이의 죽음을 위로하며 보낸 간찰이다.
뜻밖에 상대방 누이의 죽음을 접하게 되니 놀랍고 참담함을 이길 수 없다고 하였다. 부모님 모시고 벼슬하는 정황은 어떠한지 그리운 마음을 누를 수 없다고 하였는데, “교령치회(嶠嶺馳懷)”라고 한 것으로 보아 아마 상대방은 영남(嶺南)에서 벼슬살이하는 듯하다. 자신은 날이 갈수록 쇠하고 병이 깊다고 하고 오천(烏川) 김 사간(金司諫)이 끝내 죽어 슬픔을 이길 수 없다고 하였다. 가을도 반쯤 접어들었는데 만날 기약이 없다고 하고 자식과 조카, 사위가 과거보러 가기에 급히 편지를 부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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