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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문화생활문서

문화생활문서

조선시대
천산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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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천산별곡
문서종류 가사 발급년도 미상
발급자 미상 소장처

“어루와 조쿠나”하는 조흥구(助興句)로 시작되는 이 가사는 일종의 풍류가사(風流歌辭)라 할 수 있다.

지은이는 자신을 “노선(老仙)” 즉, 늙은 신선에 빗대어 경치 좋은 산천에 유유자적 노니는 풍류를 노래하고 있다. 갓과 지팡이를 한편에 치워둔 지은이는 목욕도 하고, 좋은 물로 차도 끓여 마시며 한껏 여유를 즐긴다.

이 가사에 등장하는 “낙포암(落浦巖)”, “방장암(方丈巖)”, “취적암(吹笛巖)” 등의 지명이나 “쳥아한 옥젹(玉笛) 소래 삼쳔(三千) 션자(仙者) 모혀든다”와 같은 표현으로부터 지은이의 신선(神仙) 지향적 면모와 깊은 선적(仙的) 풍취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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