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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사회생활문서

사회생활문서

조선시대
영양 남씨가 신미년에 사람들이 조상 별묘 훼철과 관련하여 수령에게 올린 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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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영양 남씨가 신미년에 사람들이 조상 별묘 훼철과 관련하여 수령에게 올린 상서
문서종류 상서 발급년도 1811
발급자 경주거 화민 남경희 등 30인(慶州居 化民 南景羲 等 30人)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이 문서는 신미년(순조 11, 1811) 6월 전좌랑 남경희(南景羲) 등 영양 남씨가 사람들이 수령에게 조상 별묘(別廟) 훼철을 막아달라고 청원한 상서이다.

상서는 소지의 일종으로 여러 사람이 연명해서 올리는 청원서나 소장으로, 주로 효행, 절행, 학행에 대한 포장(褒裝) 청원이나 산송에 관한 내용이 많다.

이 상서는 자손들이 함께 계획하여 조상의 묘 옆에 중건한 별묘를 그 제양(制樣)과 간수(間數)가 참월하다 하여 훼철한다고 하는데, 성주께서 조상을 생각하는 자손의 마음을 헤아려 이를 철회하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의 청원서이다.

이에 수령은 영문(營門)에 사실대로 제양과 간수를 보고하여 제사를 받은 것이니, 이에 의거하여 거행할 것이라는 제사를 내렸다. 조선 후기 관에 의한 건축 규제의 실태를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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