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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가족생활문서

가족생활문서

조선시대
안동부에서 헌종 10년에 발급한 준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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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안동부에서 헌종 10년에 발급한 준호구
문서종류 준호구 발급년도 1669
발급자 안동부사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이 문서는 강희 8년(1669, 현종10, 기유) 10월 안동부에서 기유년 호적에서 임하현내(臨河縣內) 천전리(川前里)에 사는 유학(幼學) 김세건(金世鍵)의 호구 사항을 베껴 준 준호구로, 김세건 측의 청원에 따라 안동부에서 발급한 문서이다.

이 준호구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22세의 김세건, 47세의 어머니, 26세 처의 인적사항과 그들의 4조가 기재되어 있다. 다음으로 13세의 동생의 인적사항이 기재되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비들의 인적사항이 기재되어 있다.

이 문서는 곳곳에 붉은색의 관인이 찍혀있으며, 처음 기재한 내용에서 한 자도 수정된 것이 없을 때 문서 변조를 막기 위해 찍는 ‘주협무개인(周挾無改印)’이 찍혀있다. 그리고 문서 말미에는 이 문서를 베낀 창(唱), 준(准)의 이름이 기재되어 있다. 이러한 준호구는 호구단자, 호적 등과 함께 조선시대 가족구성과 국가의 호구파악실태에 대하여 알려주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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