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한국국학진흥원

사회생활문서

사회생활문서

조선시대
김익락(金益洛)이 무오년에 아들 병추(秉樞)의 재취에 관한 길흉 부분에 대해점복한 문서
위로 이동 | 이전 페이지로 이동 | 다음 페이지로 이동
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김익락(金益洛)이 무오년에 아들 병추(秉樞)의 재취에 관한 길흉 부분에 대해점복한 문서
문서종류 문복록 발급년도 무오(戊午)년 10월
발급자 김익락(金益洛)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이 문서는 무오년 10월 29일 김익락(金益洛)이 천지신명께 아들 병추(秉樞)의 재취를 고르는데 어느 방향에 사는 어느 성의 언제 태어난 여성이 가장 길한지 알려달라고 청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익락과 아들 병추의 이름 옆에 모두 생년이 기록되어 있어 며느리 대상을 정하기 전에 자신 및 아들과 가장 길한 여성을 며느리로 삼고자 하였음을 알 수 있다. 문서의 오른쪽과 왼쪽의 배면에 '근봉(謹封)'이라는 적힌 글자의 일부가 남아있는 것을 볼 때 이 문서는 접어 봉한 후 길흉을 점치는 의식을 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혼인이라는 중대사에 양반 남성이 주체가 되어 천지신명에게 길흉화복을 물었다는 점에서 점복이 양반의 의식과 생활에 큰 위상을 차지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소품보기 미리보기 팝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