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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사회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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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상(喪) 중에 있는 건(鍵)이 조(趙)생원(生員)에게 딸의 중매를 부탁하는 내용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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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상(喪) 중에 있는 건(鍵)이 조(趙)생원(生員)에게 딸의 중매를 부탁하는 내용의 편지
문서종류 간찰 발급년도 미상
발급자 弟服人 鍵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상(喪) 중에 있는 건(鍵)이 조(趙) 생원(生員)에게 딸의 중매를 부탁하는 내용의 편지이다.

이 편지는 조 생원의 근황과 학문에 대해 궁금해 하며 정중하게 안부를 묻는 것으로 시작한다.

독감에 걸려 고생하는 자신의 형편을 짧게 전하며 딸자식의 혼사 문제를 꺼낸다. 여식의 배필을 찾는 중인데 이재하(李在夏) 댁의 신랑감이 매우 현명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수고스럽지만 조 생원께서 자신의 딸과 혼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선해 달라고 부탁한다. 또한 어제 쓴 편지를 보내지 못해서 이번에 두 통을 함께 보낸다는 추신도 마지막에 보인다.

아직 상(喪) 중에 있으면서도 딸의 혼사를 걱정하는 이 편지에서 부모의 자식에 대한 걱정이 그 어느 것보다도 우선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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