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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사회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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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면원(愐遠)이 현촌(峴村)의 이종(李從)에게 과거시험에 경제적 도움을 청하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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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면원(愐遠)이 현촌(峴村)의 이종(李從)에게 과거시험에 경제적 도움을 청하는 편지
문서종류 간찰 발급년도 미상
발급자 면원(愐遠)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과거시험을 앞둔 면원(愐遠)이 8월 12일에 쓴 편지로, 현촌(峴村)의 이종(李從)에게 과거시험을 보는데 필요한 경제적 도움을 청하는 내용이다.

만난 지가 오래되었지만 현촌의 친척을 더욱 그리워한다는 인사로 편지를 시작한다. 가을에 어떻게 지내는지 그곳 어른들의 근황도 함께 묻고 있다. 면원 자신은 병약한 신세에다 궁핍하게 살아가면서 겨울까지는 근심의 나날을 보낼 것이라고 말한다.

다가오는 과거시험에 고향의 선비들이 대거 응시하여 좋은 결과를 가져오길 바라면서도 정작 자신은 그렇지 못할 것이라는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과거를 보기 위해 면원 자신도 길을 나서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아 여비를 마련할 길이 없고, 글씨를 대신 써 줄 사람을 구하는 것도 경제적 상황으로 힘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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