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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사회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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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곽성구가 정사년에 미상인에게 쓴 부탁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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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곽성구가 정사년에 미상인에게 쓴 부탁의 편지
문서종류 간찰 발급년도 정사(丁巳)년 11월
발급자 戚姪 郭聖衢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조릉에게 진 신세를 갚고자 곽성구가 정사년 11월 24일에 쓴 부탁의 편지이다.

지난번에 잠시 만난 이후 꿈속에서라도 회포를 풀고자 하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하며 만나고 싶은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 있다. 아울러 매서운 추위에도 정치에 종사하며 평안한지 안부를 묻고 있다.

한편 자신의 며느리는 천연두를 잘 이겨냈다는 소식과 함께 넌지시 중상산(中尙山)에 있는 진사(進士) 조릉(趙綾)을 언급한다. 조카가 어려서부터 서로 친했던 사람이며, 한양에 갔을 때도 조릉에게 도움을 받았던 일을 회상하며 그에 대한 보은(報恩)의 시기를 말한다. 이에 조릉에게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부탁하고 있다.

또한 그 집의 노비 5명이 모두 속오군(束伍軍)에 편입되었는데, 이들의 명단을 모두 빼내기는 어렵더라도 한두 명만이라도 명단에서 빼달라고 청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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