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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사회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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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이보영(李葆英)이 조(趙) 원장(院長)에게 보낸 조문 편지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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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이보영(李葆英)이 조(趙) 원장(院長)에게 보낸 조문 편지문 편지
문서종류 간찰 발급년도 미상
발급자 病弟 葆英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이보영이 조원장(趙院長)에게 보낸 이 편지에는 초상 소식을 전해 듣고도 조문을 가지 못하게 된 사정과 그에 따른 미안한 마음이 담겨 있다.

무더위에도 잘 지낸다는 조원장의 편지에 대한 반가움과 고마움에 대한 인사로 이 편지는 시작된다. 이어서 옥천(沃川)의 초상 소식에 대한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면서도 당사자인 조(趙)형의 마음은 더욱 참담할 것이라는 위로의 말을 건넨다. 이에 당장이라도 달려가 조문하여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못하는 자신의 사정을 말한다.

묵은 병환이 낫지 않은 일신상의 이유뿐만 아니라 대제(大祭)가 다가와 자신이 맡은 직무를 대체해 줄 사람이 없는 공무로 인한 사정을 밝히며 송구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 때문에 ‘보영(葆英)’이라는 이름 앞에 ‘병든 아우[病弟]’라고 적혀 있다.


이보영(李葆英, 1641~?)의 본관은 신평(新平)이고 자는 수백(秀伯)이다. 그가 1678년(숙종4) 증광시 진사(進士)에 합격한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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