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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사회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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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이한영이 병술년에 부친의 초상을 당한 충효당(忠孝堂)에 보낸 조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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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이한영이 병술년에 부친의 초상을 당한 충효당(忠孝堂)에 보낸 조문 편지
문서종류 간찰 발급년도 병술(丙戌) 4월
발급자 이한영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먼 친척[族從]인 이한영이 부친의 초상을 당한 충효당(忠孝堂)에 보낸 병술년 4월 8일의 조문 편지이다.

선부군(先府君)의 별세에 대한 슬픔을 비통해하며 상주를 극진히 위로하고 있다.

충효당에서 부친의 초상을 당하게 되어 어렵고 슬픈 나날을 보낼 것을 짐작하며 위로의 말을 건내고 있다. 돌아가신 선부군(先府君)은 연세에 비해 건강하신 편이었는데 이처럼 세상을 등지게 되니, 슬픈 마음과 추모의 정이 자연 우러나온다고 한다.

효심이 극진했던 충효당의 주인은 어버이를 여읜 슬픔이 망극하겠지만 기운을 차려 장례를 무사히 마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다음 달의 장례에 당연히 참석해야 하지만, 자신은 병든 몸이라 기약할 수 없다며 양해를 구하고 있다. 자신이 아니라도 대신할 사람을 보내겠다는 말을 하며 충효당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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