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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사회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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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조석우(趙錫愚)가 부친 조시경(趙時經)에게 안부를 묻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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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조석우(趙錫愚)가 부친 조시경(趙時經)에게 안부를 묻는 편지
문서종류 간찰 발급년도 1749
발급자 조석우(趙錫愚)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객지에 나와 있는 29세의 아들 조석우(趙錫愚)가 고향에 계신 부친 조시경(趙時經)에게 안부를 묻는 편지이다.

조석우는 부모님의 사랑과 염려에 늘 죄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밝히고, 모친이 겪는 인후통에 차도가 있는지 묻고 있다. 또한 부모님이 궁금해할 자신의 객지생활에 대한 소식도 적고 있다.

머물고 있는 주인집에 우환이 있는데, 비록 조금 숨쉴 수 있다고 말하지만 매우 위험하여 매우 안스러운 마음도 함께 적고 있다. 또한 아랫 마을에 뜻밖의 초상이 생겼는데, 그 처참함을 이루 다 말할 수 없다고 한다.

1749년 1월 9일에 쓰여진 이 편지에는 새해 벽두에도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자식의 죄스런 마음을 담겨 있다. 인후통을 앓은 모친은 성산(星山) 여(呂)씨로, 여이현(呂以賢)의 딸이며, 병조좌랑을 지낸 여영징(呂榮徵)의 손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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