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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사회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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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정유년 부지암정사의 유사와 회원들이 하회유씨 등 세 문중에 한강선생언행록에 관해 보낸 통문(通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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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명 정유년 부지암정사의 유사와 회원들이 하회유씨 등 세 문중에 한강선생언행록에 관해 보낸 통문(通文)
문서종류 통문 발급년도
발급자 지암정사회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정유년 12월 25일 부지암정사(不知巖精舍)의 유사(有司)와 회원들이 성주(星州) 지촌(枝村)의 정씨(鄭氏)가 간행한 한강선생언행록(寒岡先生言行錄)에 관하여 하회 류씨(河回柳氏), 미동 김씨(美洞金氏), 오계 김씨(梧溪金氏) 문중에 보낸 통문이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한강선생언행록에 여헌(旅軒) 장선생(張先生)의 휘(諱)를 직서하였고, 한강 정선생과 여헌 장선생의 관계를 사승(師承)관계라고 하였으며, 속집(續集)에 율곡(栗谷), 사계(沙溪)의 경의문답(經義問答) 9조를 한강, 여헌의 문답으로 실었다. 이는 멋대로 여헌을 한강의 문하로 만들려고 한 것이니, 귀향의 여러 군자들께서 정씨에게 의(義)를 들어 변무하는 서한을 보내어 잘못된 판을 삭제하여 위서(僞書)가 간행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하였다.

조선후기 영남남인 사이에서 벌어졌던 3대 시비 중 하나인 여헌시비와 관련된 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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