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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사회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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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의성향교에서 임술년에 오봉, 회병 두 선생의 향사에 관해 각 가문에 보낸 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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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명 의성향교에서 임술년에 오봉, 회병 두 선생의 향사에 관해 각 가문에 보낸 통문
문서종류 통문 발급년도 1922
발급자 의성향교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임술년(1922) 3월 의성향교에서 지역의 각 가문에 보낸 통문이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오봉(梧峰) 신(申)선생은 일찍이 유일재(惟一齋), 학봉(鶴峯) 양선생에게서 배웠고, 후학을 기르는데에도 힘썼는데 향사조두지례(鄕社俎豆之禮)가 없어 사림들이 개탄해 오던 차이다. 그리고 그 6세손인 회병(晦屛) 신공은 대산(大山) 이선생의 문하에서 공부하여 유문(儒門)의 거장이 되었다.

이들을 향사하기 위해 본교의 유원(儒員)들이 통문을 띄우니 이에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렇게 통문은 지역 유생들의 뜻을 모으는데 이용되는 일이 많았으며, 특히 향사에 봉안하는 것은 향중 공론에 의거했기 때문에 반드시 이러한 절차를 거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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