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생활문서
조선시대
이지순(李志淳)이 1794년에 작성한 과거 시험 답안지인 항언불칭노부(恒言不稱老賦)
문서명 | 이지순(李志淳)이 1794년에 작성한 과거 시험 답안지인 항언불칭노부(恒言不稱老賦)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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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종류 | 시권 | 발급년도 | 1794 |
발급자 | 이지순(李志淳) | 소장처 | 한국국학진흥원 |
과거시험답안지. 즉, 시권(試券)으로 시험과목은 부(賦), 시험문제는 항언불칭노부(恒言不稱老賦)이다.
우측 상단에 작은 글씨로 ‘경상도’라고 쓰여져 있으며, 우측 하단에는 ‘甲寅七夕製以濟用副奉事入格付 庭試初試’라고 쓰여져 있다. 즉, 이 시권이 갑인년 정시 초시에서 작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갑인년이라는 간지와 제용부봉사(濟用副奉事)라는 직명을 고려할 때 이 시권은 이지순(李志淳, 1762-1807)의 것으로 보인다. 즉, 1794년(정조 18), 이지순이 33세에 작성한 시권이다. ‘삼하(三下)’의 성적을 받았고 ‘삼홍(三洪)’이라는 일련번호가 쓰여져 있다. 응시자의 이름과 나이 및 본관, 사조(四祖) 등을 적은 녹명(錄名) 부분은 남아있지 않다.
시험문제인 ‘항언불칭노부(恒言不稱老)’는 ‘항상 말을 할 때는 자신이 늙었다는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뜻으로 『예기』 곡례편에 나오는 자식으로서 부모를 대할 때 알맞은 예절을 논하면서 나오는 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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