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생활문서
조선시대
1622년 최응춘이 김사과댁에 논을 팔면서 작성한 전답매매문기
문서명 | 1622년 최응춘이 김사과댁에 논을 팔면서 작성한 전답매매문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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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종류 | 전답 | 발급년도 | 1622 |
발급자 | 黃蘋 | 소장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
1622년(광해군 14)에 자신을 가난한 관속(官屬)으로 표현하고 있는 최응춘이 동생형 업동이가 몫으로 받은 논을 방매하면서 매입자 김사과댁에 작성해 준 매매명문이다.
그가 팔고 있는 논은 옥(玉)자 답 22부 6속으로, 가격은 목면 16필이다. 방매사유를 경중(京中)에서 진 빚의 이자를 갚을 길이 없어서라고 한 것으로 보아 한양에서 관속 생활을 하면서 빚을 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자신의 논이 아니라 형 업동이가 몫으로 받은 논을 방매하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최응춘 자신이 문서를 작성하였으며, 증인으로는 형인 최응희가 나서고 있다. 그런데 신분이 같을 것으로 보이는 형제임에도 불구하고 답주(畓主)이며 필집인 최응춘은 수결을, 증인인 동생형 최응희는 좌촌을 한 것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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