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생활문서
조선시대
1599년의 이경한 무과 급제 홍패
문서명 | 1599년의 이경한 무과 급제 홍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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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종류 | 홍패 | 발급년도 | 1599 |
발급자 | 선조(宣祖) | 소장처 | 경주 양월 경주이씨종가 |
1599년(宣祖 32) 윤4월 2일에 선조가 군자감정 이경한(李景漢)에게 무과 병과에 제19인으로 합격한 것을 증명하여 발급한 무과 급제 증서이다.
무과 급제 당시 이경한(1560-1650)은 군자감의 책임자인 정3품 정(正)의 신분이었으며, 군자감은 군수품의 저장에 관한 일을 관장하였다.
홍패는 문무과 급제자에게 내리는 합격 증서로 붉은 종이에 쓰며, 연호의 두 번째 글자 위에 ‘과거지보(科擧之寶)’를 찍는다. 이 홍패에는 검은색의 ‘과거지보’가 찍혀있다. 무과는 원칙적으로 갑과(甲科) 3명, 을과(乙科) 5명, 병과(丙科) 20명을 뽑았는데, 이경한은 병과 19인으로 합격하였으므로 이는 전체 27등으로 합격한 것이다.
무과에 급제하면 갑과는 종7품, 을과는 종8품, 병과는 종9품을 제수하고, 품계를 가지고 있던 자에게는 갑과는 3품계, 을과는 2품계, 병과는 1품계씩 더 올려 주었다.
이경한은 경주이씨 양월문중의 안강 입향조인 이형림(李亨林)의 증손으로, 이괄(李适)의 난 때 공을 세워 진무원종공신(振武原從功臣)이 되었다.
이 홍패는 보물 1474-1-11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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