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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가족생활문서

가족생활문서

조선시대
을묘년 개제(改題)시 집사분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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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을묘년 개제(改題)시 집사분정기
문서종류 집사분정기 발급년도 을묘(乙卯)년 12월
발급자 의성김씨 제산종택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이 문서는 을묘년 12월 우곡(雨谷)의 개제에 도판, 유사를 담당할 사람을 정한 문서이다.

개제 의식은 신주의 글자를 고쳐쓰는 의식이다.

이 의식에서 역할을 맡은 도판과 유사를 살펴보면, 도판(都辦) 김시진(金始晉) 등 5인, 대빈객(待賓客) 김시정(金始精) 등 9인, 주감(酒監) 김택운(金宅運) 등 12인, 남초감(南草監) 김태흥(金泰興) 1인, 반감(盤監) 김시유(金始裕) 등 31인, 빈객숙소유사(賓客宿所有司) 김여술(金汝述) 등 9인, 노마차지(奴馬次知) 김시량(金始亮) 등 9인, 포진(鋪陳) 김종운(金宗運) 등 5인, 시도유사(時到有司) 김붕운(金鵬運) 등 10인 총 91명으로,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도판과 유사는 모두 의성 김씨가 맡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들의 담당 역할의 대부분은 빈객을 맞이하고 대접하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조선 후기 선조의 개제 의식이 매우 큰 행사였고, 이 의식이 문중의 결속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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