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활문서
조선시대
봉정사의 번암집 판각 수호답(守護畓) 완의
문서명 | 봉정사의 번암집 판각 수호답(守護畓) 완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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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종류 | 완의 | 발급년도 | 미상 |
발급자 | 미상 | 소장처 | 한국국학진흥원 |
이 문서는 번암(樊巖) 체제공(蔡濟恭)의 문집인 번암집 판각(板閣)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 관리에 대한 절목을 합의한 완의이다.
갑신년 번암집을 제작하여 봉정사(鳳停寺)에 각을 세우고 보관하였고, 이 판각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을 내고 논을 매입하였다. 그런데 이에 관하여 뒷날 폐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절목을 만들고 관에 고하여 공증을 받고자 하였다.
이 절목은 절목책(節目冊) 4건을 만들어 1건은 봉정사에, 1건은 번암 본댁에, 한 건은 병산서원(屛山書院)에, 한 건은 간소도감(刊所都監) 댁에 두어 빙고(憑考)하도록 하였다. 조선 후기 문집판의 제작과 관리, 향촌 양반과 사찰과의 관계 등을 알려주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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