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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정치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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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전안변도호부사(前安邊都護府使) 류이좌(柳台佐)가 1809년에 작성한 해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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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전안변도호부사(前安邊都護府使) 류이좌(柳台佐)가 1809년에 작성한 해유문서
문서종류 해유 발급년도 1809
발급자 류이좌(柳台佐)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1809년(순조 9)에 전안변도호부사(前安邊都護府使) 류이좌(柳台佐)가 후임자에게 인수인계를 한 후 그 확인을 받기 위해 작성한 일괄 해유문서(解由文書)이다.

해유는 지방 수령 등이 임기를 마치고 떠날 때 후임자에게 요청하여 받는 인수인계 완료를 확인하는 문서이다.
전임자가 후임자에게 문서로 명세를 작성하여 인계를 하면, 후임자는 그 내용을 확인한 후에 관찰사에게 첩정을 올려 해유를 해줄 것을 요청한다. 관찰사는 그 내용을 확인한 후 다시 호조에 관문을 보내며, 호조의 확인 후에 이조(또는 병조)에 관문을 보내면, 이조(또는 병조)에서는 조흘장을 발부한다.

이 문서는 네 건의 문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는 함경남도 병마절도사가 안변 전부사 류이좌의 해유 건으로 병조에 올린 첩정이다.

두 번째는 그로부터 이틀 뒤 신임 안변도호부사가 절도사에게 올린 첩정이다.

세 번째는 인수인계를 위하여 해당 관아의 군기 등의 수량과 상태를 확인한 문서이다.

네 번째는 병조에서 호조에 보낸 관문(關文)이다.

첫 번째 문기가 6월19일에 작성되었고, 마지막 문기가 8월에 작성된 것으로 보아 해유 절차가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조흘장을 제외한 일련의 해유과정이 모두 점련되어 있는 문서로서 해유 절차를 상세히 추적할 수 있는 사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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