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문서
조선시대
신사년에 사노(寺奴) 치송(致松)이 이생원댁에 산송 건으로 작성해 준 불망기
문서명 | 신사년에 사노(寺奴) 치송(致松)이 이생원댁에 산송 건으로 작성해 준 불망기 | ||
---|---|---|---|
문서종류 | 불망기 | 발급년도 | |
발급자 | 소장처 | 주촌 진성이씨 |
신사년 2월 11일에 사노 치송이 이생원댁에 써 준 불망기이다.
불망기란 자신이 문서로 명기한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겠다는 의미로 작성한 문서이므로 다짐이나 약속의 성격을 갖는 경우가 많다.
사노 치송은 자신의 아버지가 돌림병으로 갑자기 사망하자 집 뒤쪽에 임시로 묻었다가 먼곳으로 운구할 능력도 없고하여 이곳에 분묘를 쓰게 되었다. 그것을 이생원댁에서 문제삼아 관에 정소(呈訴)하자 무덤을 파 옮기라는 명을 받았으나, 지금은 여력이 없으므로 가을을 기다려 굴이(堀移)하겠다는 내용으로 이 불망기를 작성하여 준 것이다.
이 문서는 안동 주촌 소재 진성이씨가에 소장된 것으로 이생원댁은 바로 진성이씨가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소품보기 미리보기 팝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