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한국국학진흥원

경제생활문서

경제생활문서

조선시대
1837년 이재현이 이형만에게 여종과 남종을 9량을 받고 파는 노비매매명문.
위로 이동 | 이전 페이지로 이동 | 다음 페이지로 이동
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1837년 이재현이 이형만에게 여종과 남종을 9량을 받고 파는 노비매매명문.
문서종류 전답 발급년도 1837
발급자 동몽 이재현(童蒙 李再玄) 소장처 주촌 진성이씨

1837년(헌종 3) 동몽 이재현이 유학(幼學) 이형만에게 여종 별이(24세)와 남종 일근(日根)을 9량을 받고 파는 노비매매명문.

이재현이 이형만에게 두 명의 노비를 파는 노비매매문서로 1837년에 작성되었다. 조선후기에는 노비는 도망 등으로 재산적 가치가 하락하여, 상속, 매매 행위가 드물었다. 여기에서 2명의 노비가 9량이라는 싼 값에 거래된 것은 이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상전의 가사노동 및 농사를 짓는 가내 사환노비의 경우는 20세기 초까지 존재하였다.

明文이란 계약, 또는 공표함으로써 쌍방 혹은 다자간에 권리 의무가 발생하는 문서를 가르키는 우리 고유의 용어이다.

幼學은 과거준비생이란 원래의 뜻에서 전이되어 양반신분을 나타내는 직역으로 사용되었다.
要用所致는 ‘긴요하게 쓸데가 있기 때문에’, 放賣는 ‘내다판다’는 뜻이다. 이들 단어는 고유의 우리말을 한자화한 용어로서 고문서에만 나온다.

소품보기 미리보기 팝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