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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사회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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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병자년 이준이 노비 추쇄를 위해 흥해군수에게 입안 발급을 청한 소지 및 관련 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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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명 병자년 이준이 노비 추쇄를 위해 흥해군수에게 입안 발급을 청한 소지 및 관련 초사
문서종류 소지 발급년도 1576
발급자 이준 소장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이 문서는 만력 4년(1576, 선조9, 병자) 10월 경주(慶州)에 사는 이준(李浚)이 흥해(興海)군수에게 해당 도망비의 행적과 그 소생의 구수 및 나이를 심문하여 입안을 발급해달라고 청한 소지와 관련 초사 2건이 점련되어 있는 문서이다.

이준은 외조부 진사 하부(河溥)에게 받은 도망비 이금(李今)의 소생인 수월(守月)과 주질금(注叱今)의 은거지를 듣고 그들의 거주지 수령인 흥해군수에게 해당 노비의 도망 후 행적과 소생의 구수 및 나이를 심문하여 입안을 발급해달라는 내용의 소지를 올렸다.

이 소지에 점련된 두 장의 초사는 소지를 받은 흥해관에서 수월과 수월의 장녀 수대(守代)를 심문한 초사이다. 수월에게는 도망 후의 행적과 동생, 자식의 구수 및 나이를, 수대에게는 혼인시의 나이와 지금까지 남편과 같이 거주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심문하였다.

주질금은 수월이 초사에 의하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렇게 소지와 초사는 점련되어있으나 입안은 분실되었는지 점련되어 있지 않다. 이 문서를 통해 조선시대 노비추쇄의 절차와 도망노비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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