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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정치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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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임신년10월에 영주에 사는 좌랑을 지낸 김방등이 여칭이 투장한 사실을 고변하는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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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임신년10월에 영주에 사는 좌랑을 지낸 김방등이 여칭이 투장한 사실을 고변하는 소장
문서종류 상소 발급년도 임신(壬申)년
발급자 김방(金埅)등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저희들의 고조모 산소가 당동(唐洞)에 있었습니다.수년전부터 안동에 살던 여성겸(余聖兼)이 그 산 아래에 와서 살았습니다.

그가 늙어 죽게 되자 아들인 여칭(余稱)이 자신들의 의향은 물어보지도 않고 투장(偸葬)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산소를 사용한 자리가 자신들의 고조모 산소의 청용(靑龍)의 혈을 끊는 곳이기에 그 피해가 막심합니다. 그래서 이장의 조치를 내려줄 것을 요청합니다.투장은 잘못이나 자세히 살펴 처리할 것을 당부하였다.

투장(偸葬)은 타인의 산에 산소를 쓰는 행위이니 효(孝)가 절대의 가치였던 조선에서는 부모를 좋은 곳으로 모시기 위한 투장이 자주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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