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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경제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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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윤복삼(尹卜三)이 1825년에 작성한 산지(山地) 방매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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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윤복삼(尹卜三)이 1825년에 작성한 산지(山地) 방매문기
문서종류 전답 발급년도 1825
발급자 윤복삼(尹卜三)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1825년(순조 25) 8월 14일, 윤복삼(尹卜三)이 하회유씨가에 자신의 선산을 방매하면서 노 지삼(枝三)에게 작성해 준 문기이다.

그는 성황산(城堭山)에 있는 자신의 선산을 양송(養松)이 어렵다는 이유로 전문 4냥을 받고 유씨댁에 방매하고 있다.

산지문기이므로 방매하고 있는 선산의 경계를 묘비 앞 등성이부터 위로 묘당곡(廟堂谷)의 백호(白虎)를 가로지르는 곳까지로 명기해 넣었다.

윤복삼과 증인으로 보이는 조카 윤돌(允乭)이 함께 수결을 하였으나 이들은 비교적 신분이 낮은 것으로 보이며, 성(姓)이나 이름자를 이용하지 않고 동그라미를 그려넣은 듯한 수결에서도 알 수 있다.

18-19세기 양반층은 선산을 광범위하게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일반적인데 비해, 신분이 낮은 이들은 관리하기 힘든 선산을 이렇게 방매하고 있음이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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