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한국국학진흥원

사회생활문서

사회생활문서

조선시대
김성탁(金聖鐸)이 정사년에 사직소(辭職疏)를 올리는 것에 대한 길흉을 점복한 문서
위로 이동 | 이전 페이지로 이동 | 다음 페이지로 이동
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김성탁(金聖鐸)이 정사년에 사직소(辭職疏)를 올리는 것에 대한 길흉을 점복한 문서
문서종류 문복록 발급년도 1737
발급자 김성탁(金聖鐸)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이 문서는 정사년(1737, 영조13) 5월 초9일 김성탁(金聖鐸)이 새로 수찬(修撰)에 제수되었는데, 벼슬에 나아가기가 어려운 형세여서 소를 올려 사직을 청하고자 하는데 신명께서 이에 대해 괘효(卦爻)를 보여달라고 청한 문서이다.

그런데 이 달 5월 22일에 김성탁은 유생들이 자신의 스승 이현일(李玄逸)을 욕하는 상소를 올리자 사직소를 올려 그의 원통함을 호소하였다하여 국문을 받게 되고, 결국 이 일로 유배되었다.

그의 사직소는 숙종대 환국(換局), 왕비 폐출과 복위로 대변되는 서인, 남인간의 정쟁을 다시 상기시키는 일이었다. 이현일은 갑술환국 이후 서인 조정에 의해 중앙정계에서 물러난 인물이었던 것이다.

김성탁이 사직소를 올리며 점복한 것은 그가 이 상소에서 이현일을 두둔한 일이 정치적으로 문제가 될 것임을 예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소품보기 미리보기 팝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