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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사회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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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여사민(呂思敏)이 정사년(丁巳年)에 조(趙)생원(生員)에게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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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여사민(呂思敏)이 정사년(丁巳年)에 조(趙)생원(生員)에게 보낸 편지
문서종류 간찰 발급년도 정사(丁巳)년 7월
발급자 여사민(呂思敏)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여사민(呂思敏)이 정사년(丁巳年) 7월 12일에 조(趙) 생원(生員)에게 보낸 편지이다.

인편이 없어서 소식을 묻지도 못하다가 달이 바뀌어서야 조생원이 보내온 편지를 받았다. 그래서인지 참으로 반갑게 읽었다고 전한다. 사돈 어른 가족들께서 무고하며 자제분들의 학업이 번창하다는 소식을 들으니 기쁘다고 한다.

조생원의 자제들은 이번에 있을 과거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며 격려의 말을 건내면서도 정작 자신의 아들은 이번 과거 시험을 포기해야 할 것같다는 안타까운 속사정도 밝히고 있다. 아들이 쇠약한 터에 기침을 많이 하고 가래가 끓어서 약을 복용하는데도 효과가 없어 탄식만 나온다고 한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만 아비로서의 마음이 아프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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