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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사회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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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조석우(趙錫愚)가 1754년에 쓴 부모님 전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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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조석우(趙錫愚)가 1754년에 쓴 부모님 전상서
문서종류 간찰 발급년도 1754
발급자 조석우(趙錫愚)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나선 아들 조석우(趙錫愚)가 1754년 12월 28일에 쓴 부모님 전상서이다.

친구 박씨가 12월 초에 와서 자신의 집안 동정을 대강 전해 주었지만 부친의 편지를 받지 못해 상세히 알지는 못하였다고 한다. 부모곁을 떠나 천리밖에 있으면서 제때 소식도 전하지 못하는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부모님의 안부를 여쯥고 있다. 특히 막내 형수가 무사히 해산을 했는지, 그리고 홍범(鴻泛)의 수중다리는 그 증세가 가볍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적고 있다.

한편 자신은 공무로 바쁜 나날을 보내지만 아직 큰 병은 없다며 밝히며, 멀리 계신 부모님의 걱정을 한시름 덜어드리려 애쓰고 있다.

이 편지에는 벼슬길에 나선 자신을 걱정하시는 부모님에게 자식의 도리를 다하고자 하는 조석우의 마음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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