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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경제생활문서

경제생활문서

조선시대
산인(山人) 환월당(喚月堂) 육화(六和) 등이 무인년에 류교리(柳校理)댁에 주는 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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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산인(山人) 환월당(喚月堂) 육화(六和) 등이 무인년에 류교리(柳校理)댁에 주는 수표
문서종류 수표 발급년도 무인년(戊寅年) 4월
발급자 필집 산인 환월당 육화 등 15인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무인년(戊寅年) 4월에 육화(六和) 등 15명의 스님이 류교리댁(柳校理宅)에 묘소 불범입장(不犯入葬)의 뜻을 밝히면서 작성해 준 수표(手標)이다.

이곳은 그동안 조상의 묘소를 숭모(崇慕)하고 수호한다는 의미에서 승속(僧俗)이 일체가 되어 삼백금(三百金)을 출연하여 계(稧)를 만들고 공원(公員)․유사(有司)․장무(掌務)를 뽑아 운영해 온 지역이다.

매년 정식(定式)을 세워 계전을 받고 이자를 가지고 내수사의 지물(紙物) 진상에 보조하는 등 운영하여 왔는데, 앞으로는 법당(法堂)부터 신입장처(新入葬處)에는 입장을 금하지 않되 법당부터 적조암(寂照菴) 아래 지역에는 입장하지 않도록 하자는 방침을 세우고 이를 스스로 맹세하는 뜻에서 수표를 작성한 것이다.

수표(手標)는 거래의 확인이나 어떤 사안에 대한 서약을 맹세하는, 다짐(侤音)의 성격을 갖는 문서이다. 수기(手記)나 표(標)라고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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