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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정치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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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영덕현령이 임신년에 경주진 후영장과 토포사에게 보낸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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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명 영덕현령이 임신년에 경주진 후영장과 토포사에게 보낸 관문
문서종류 관문 발급년도 임신(壬申)년 1월
발급자 경주진후영장(慶州鎭後營將)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경주진후영장(慶州鎭後營將) 겸(兼) 토포사(討捕使)가 영덕현령(盈德縣令)에게 보낸 관문(關文)이다.

관문을 보낸 이유는 경주읍에 사는 남진사댁 선영이 영해남면 초막동에 있는데 그 부분 진황지 9두락(斗落) 정도를 개간하여 지금은 영덕에 사는 김화춘(金化春)이라는 이가 경작하고 있다. 기간(起墾)한지 3년이 지나면 본주에게 돌려주는 것이 상례인데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고 있으니 김화춘을 붙잡아 조사하여 매년 곡물과 답고(畓庫)를 추급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협조를 구하기 위한 것이다.

즉 남진사가 경주읍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경주진에서 관문을 발한 것이고, 붙잡아 조사해 줄 것을 청하고 있는 상대 김화춘은 영덕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영덕현령에게 보낸 것이다.

관문(關文)은 관부 상호간에 수수되는 관용문서로서 동등 혹은 하급관부에 보낼 때 쓰는 것이다. 이 관문은 임신년 정월 초4일에 보낸 것으로 날짜 왼쪽에 ‘상고(相考)’라고 쓰여있어 관부 상호간에 어떤 사안에 대해 상고하기 위한 것임을 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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