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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정치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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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순영(巡營)에서 무술년에 안동부사에게 보낸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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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순영(巡營)에서 무술년에 안동부사에게 보낸 관문
문서종류 관문 발급년도 1876
발급자 관찰사겸순찰사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관찰사겸순찰사가 안동부사에게 보낸 관문이다.

관문의 내용은 하회 유참판의 양례(襄禮)가 2월초7일 예천 고현 산록에서 거행하기로 결정되었는데, 경재(卿宰)의 상(喪)은 다른 일반 상례와 다르므로 잡색군 등을 골라 운구가 서는 곳에 미리 가 있게 하고, 병풍이나 장막 등을 고개를 넘는 지점에 준비해 놓고 기다리게 하는 등 예를 갖추어 이를 도와줄 것을 지시하는 내용이다.

두 관부 사이에 어떤 사안을 ‘상고(相考)’하기 위한 것이므로 끝부분에 날짜 왼쪽에 ‘상고’를 작은 글씨로 써 넣었다.

관문(關文)은 관부 상호간에 수수되는 관용문서로서 동등 이하에 쓴다. 즉 동등한 관부 상호간 또는 상급 관청에서 하급 관청에 보낼 때 쓴다. 관문이라고도 하나 간단히 관(關)으로도 칭한다. 동등한 관아 사이에는 특별히 이를 평관(平關)이라 하기도 한다. <경국대전> 예전 문서식에 평관식(平關式)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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