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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정치생활문서

정치생활문서

조선시대
첩보(帖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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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첩보(帖報)
문서종류 첩보 발급년도 1611
발급자 미상 (未詳)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면내(面內)의 보민(洑民) 들이 보(洑)를 만들어 관개(灌漑)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첩보(帖報)한 문서이다.

내용은 ‘본평(本坪)은 생령이 명맥을 유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터전으로 매년 봄 급보(給洑)가 선무(先務)로 거주지의 원근을 막론하고 작자(作者)라면 누구나 동참하는 일이다. 그런데 최근에 멀리 있는 자들은 오지 않고, 가까이 사는 사람들도 빠지는 일이 많으니 노력하지 않고 요행으로 농사를 지으려는 행위인 것이다. 이렇게 해서는 보(洑)를 이용하여 물을 대는 것이 불가능하니 합심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문서의 뒷부분이 없으므로 취지는 알겠으나 정확히 어떤 조처를 통보하고 있는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문서를 곳곳에 수정한 것으로 보아 완성된 문기가 아닌 초문기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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