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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사회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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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김부륜(金富倫)이 조목(趙穆)에게 보낸 감사의 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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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김부륜(金富倫)이 조목(趙穆)에게 보낸 감사의 답신
문서종류 간찰 발급년도 미상
발급자 김부륜(金富倫)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시를 보내준 월천 조목(趙穆, 1524~1606)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설월당 김부륜(金富倫, 1531~1598)의 답신이다.

김부륜은 말 위에서 시가 담긴 편지를 받아보고 매우 감사하였지만 그 마음을 전할 경황이 없었다고 적고 있다. 월천(月川)의 푸른 솔 밖에 나아가면 혹시 뵐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조목을 직접 만나보고 싶어하는 그리움도 전하고 있다. 또한 당시 가등청정의 군사[淸賊]가 약화되고 조선의 군사들이 점차 큰 일을 도모하게 되어가는 시국을 언급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김부륜은 조목과 마찬가지로 퇴계 이황의 문인이다. 퇴계 사후에도 이들은 다른 퇴계의 문인들과 함께 모임을 가지며 강학을 하였다. 특히 조목은 1579년 월천서당에서 원근의 학자들과 강학을 시작하였다. 이 편지에서 이러한 당시 퇴계 문인들간에 오고간 학문적 교류와 함께 묻어있는 인간적 정감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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