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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사회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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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여희성(呂希聖)이 무진년에 사돈 어른의 별세에 대한 조문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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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명 여희성(呂希聖)이 무진년에 사돈 어른의 별세에 대한 조문편지
문서종류 간찰 발급년도 무진(戊辰)년 1월
발급자 여희성(呂希聖)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무진년 1월 8일에 쓰여진 이 편지는 사돈 어른의 별세에 대한 여희성(呂希聖)의 조문 편지이다.

사돈 어르신께서 별세하여 온 가족이 애통하며 지낸다는 부고를 받고 자신도 경황이 없다고 한다.

그는 사돈 어른을 잃은 슬픔은 조(趙) 대아(大雅)를 포함한 유족들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사돈 어른이 활동하시던 유림 사회에서는 큰 일을 당한 것 이상으로 슬퍼한다고 말한다. 또한 후학과 후손들이 이제 자문을 구할 데가 없게 되었기 때문에 그들 모두 슬프게 지낸다고 한다.

여희성은 평소 사돈 어른께서 남긴 어진 행적을 회고하면서 추모의 심정을 피력한다. 마지막으로 조대아에게 장례 절차에 따라 장례를 잘 치르길 부탁하며 부디 자중해서 어려움과 슬픔을 이겨내길 바란다는 위로의 말로 편지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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