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생활문서
조선시대
김광석(金光錫)이 수급자미상에게 보낸 표문
문서명 | 김광석(金光錫)이 수급자미상에게 보낸 표문 | ||
---|---|---|---|
문서종류 | 표문 | 발급년도 | 미상 |
발급자 | 김광석(金光錫) | 소장처 | 한국국학진흥원 |
유학(幼學) 김광석(金光錫)이 모댁(某宅)으로부터 돈을 차용해 쓰면서 작성한 수표로 일종의 차용증서이다.
김광석은 흉년을 맞아 환자(還上)를 봉납(捧納)할 길이 없다며 전(錢) 10냥을 차용하고, 대신 자신이 소유한 각근원(角斤員) 지자전(志字田) 4두락을 담보로 맡겼다. 내년에 부채를 다 변제하면 담보물과 이 표문을 내 달라는 당부까지 쓰고, 상인(喪人) 남효구(南孝龜)를 증인으로 내세웠다.
전(錢)을 차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내년까지 갚겠다는 서약을 한 수표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수표의 수취인과 작성연대 등은 전혀 쓰여있지 않다.
소품보기 미리보기 팝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