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생활문서
조선시대
적간(摘奸) 장교(將校) 신기호(辛琦浩)가 신사년에 김해부 녹산면 송정리의 무너진 제방을 쌓을 때의 사실을 기록하여 부사(府使)에게 올린 적간기
문서명 | 적간(摘奸) 장교(將校) 신기호(辛琦浩)가 신사년에 김해부 녹산면 송정리의 무너진 제방을 쌓을 때의 사실을 기록하여 부사(府使)에게 올린 적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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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종류 | 첩보 | 발급년도 | 신사(辛巳)년 8월 |
발급자 | 적간장교((摘奸將校) 신기호(辛琦浩) | 소장처 | 한국국학진흥원 |
신사(辛巳)년 8월에 장교(將校) 신기호(辛琦浩)가 김해 녹산면(菉山面) 송정리의 방언(防堰; 제방)을 적간하고 보고한 적간기이다.
그 내용을 보면, 녹산면 송정리에 있는 방언이 본래 돌로 쌓은 것으로 길이가 500파(把)에 이르는데, 일부가 훼손되기 시작하자 바닷물이 민가(民家)로 침입하는 등 피해가 많았다.
현재 살고 있는 20여 호가 살 길이 막막하고 이 상태로 겨울을 보냈다가는 인가가 모두 텅 빌 지경이 될 것이니 이 때를 넘겼다가는 일읍(一邑)의 민력을 다 동원해도 제방을 다시 쌓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하는 것이다. 즉, 즉각적인 조처가 필요하다는 요지의 보고문으로 볼 수 있다.
정방형의 관인이 세 군데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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