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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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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1525년에 비첩 종이(終伊)가 호노 돌만(乭萬)에게 논을 팔면서 작성해 준 토지매매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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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명 1525년에 비첩 종이(終伊)가 호노 돌만(乭萬)에게 논을 팔면서 작성해 준 토지매매명문
문서종류 전답 발급년도 1525
발급자 소장처 경주손씨 서백당

1525년(중종 20)에 훈도 이윤진(李允珍)의 비첩인 종이(終伊)가 대사헌댁 호노(戶奴) 돌만(乭萬)에게 토지를 방매하고 작성한 문기이다.

매매가 이루어진 논은 금산 땅 위량거원(位良渠員)에 있는 5마지기 넓이의 논으로 자신의 어머니 소유였던 것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남매가 화회를 통해 상속한 것이었다. 하지만 거주지와 거리가 멀어 경작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이 논을 방매하고 있다. 이번 거래를 위해 자신이 어머니로부터 상속받은 것이 사실임을 입증할 수 있도록 화회문기도 함께 건네준다는 사실도 명시하고 있다.

비(婢) 신분이면서 어머니로부터 재산을 상속했다는 점, 양반의 첩으로 들어갔으나 자신의 재산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이를 자신이 직접 방매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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