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본부인회(大日本婦人會) 함흥부지부 황금정 12정목(丁目)분회 회원인 白川雲子의 대일본부인회 회비 영수장이다.

白川雲子는 1942년 8월 12일 대일본부인회에 입회했다.
회비를 총 3번 납부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납부날짜는 각각 1942년 9월 11일, 1943년 5월 20일, 1944년 5월 14일이다.
회비는 1년에 60전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낼 수 있었다.

대일본부인회 조선본부는 “고도 국방 국가 체제에 즉응하기 위하여, 황국 전통의 부도(婦道)에 즉해서 수신제가(修身齊家) 봉공(奉公)의 실(實)을 거둔다.”는 목적 아래 1943년 3월 14일, 조선임전보국단 부인대 등을 통합해 20세 미만의 미혼자를 제외한 전 여성으로 조직되었다.

이 단체는
ⓛ 국제 관념의 함양, 부덕(婦德) 수련
② 내선일체(內鮮一體) 구현
③ 국방사상의 보급 철저
④ 가정생활의 정비？쇄신 및 비상시의 준비 확립에 관한 사항
⑤ 제2세 국민 육성과 가정교육 진흥
⑥ 군인 원호
⑦ 국방상 필요한 훈련
⑧ 직분봉공(職分奉公) 인보협동(隣保協同)에 관한 사항
⑨ 저축 장려

등의 사업을 추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