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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별 농지확인일람표(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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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명 지주별 농지확인일람표(김종환)(地主別 農地確認一覽表(金鍾桓))
문서종류 대장 발급년도 1950년대
발급자 김종환(金鍾桓) 소장처 전북대박물관

지주 김종환(金鍾桓)이 제출한 지주별농지확인일람표이다. 전북 완주군(完州郡) 우전면(雨田面) 원당리(院堂里), 중인리(中仁里), 석구리(石九里), 태평리(太平里) 등의 토지에 대한 보상과 상환을 받기 위해 제출한 서류이다.

김종환은 전주시 완산동(完山洞) 127번지에 살았으며, 등기명의자는 김종업(金鍾業)이다.

서류는 크게 2가지 형태의 것이 존재한다. 첫째 양식은 세로로 크게 농지의 표시, 사정(査定), 취급자인, 등기명의자와 같이 4부분이 나눠져 있다. 농지의 표시란에는 시군, 읍면, 리, 지번, 지목, 지적(地積) 항목이 있고, 사정란에는 등급, 임대가격, 종별, 수량, 금액 항목이 있다. 등기명의자는 주소와 성명 항목이 있다. 두 번째는 농지의 표시, 사정액, 취급자인, 등기자명의, 비고로 나눠져 있다. 첫 번째 양식과 대체적으로 비슷하지만, 사정액란에 등급이 빠지고, 등기자명란은 등기자의 성명만 존재하고 주소는 비고란에 적었다.

첫 번째 형식의 서류에는 아무런 날인이 되어 있지 않은데 반해 두 번째 형식에는 면장, 지주, 취급자의 날인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앞의 서류는 뒤의 서류를 만들기 위한 작업본으로 보인다. 이 서류는 1950년대 초에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지주별농지확인일람표는 한국전쟁 중 농지개혁 관련서류 소실로 지주보상업무에 공백이 생기자 임시조치로서 농림부장관의 통첩(通牒)으로 하달한 '보상신청수속요령에관한건'(1950. 11. 15. 농지 제48호), '지가증권발급에관한건'(1951. 4. 28. 농지 제243호), '지가증권발급에관한건'(1952. 3. 29. 농지 제627호) 등에서 정한 것으로서, '농지소재지 시·읍·면장이 농지소표에 의하여 지주를 도별로 구분하고 다시 성별로 구분하여 3통씩 작성하여 도지사에게 제출한 서류이다. 이 확인일람표에 의하여 지가증권을 발급하도록 되어 있었으므로 이러한 지주별농지확인일람표는 분배농지 확정을 위한 농가별분배농지일람표와 달리 지주보상 즉 지가증권발급을 위한 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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