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영이 1937년 5월 7일 유권자에게 보낸 선거홍보 편지이다.

중요한 내용은 ‘선거일이 5월 10일임으로 선거장에 오셔서 당선의 영광을 내려달라’는 것이다.

1937년 7월 7일자 『조선총독부관보』에 의하면, 조선총독부 전라북도 고시 제69호, 1937년 5월 10일 전라북도 도회의원 총선거 당선자가 실려있는데, 익산군에서는 조해영과 소진문(蘇鎭文)이 당선된 것으로 나와 있다.

또한 1939년판 『조선은행회사조합요록』에 의하면, 조해영은 1937년에 전라북도 익산군 함열면 와리 545-9에 본점을 두고 설립된 ‘정미 및 창고업, 곡물 및 해륙산물 및 비료의 취급 판매, 토지경영 및 농구 판매, 운송업, 영농자금의 대부, 새끼 가마니취급 및 판매, 재목 철물 및 건축 재료 일체’를 취급하는 회사인 호남산업(湖南産業)(주)의 이사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