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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정치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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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1489년에 국왕이 손중돈에게 발급한 문과 합격 홍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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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명 1489년에 국왕이 손중돈에게 발급한 문과 합격 홍패
문서종류 홍패 발급년도 1489
발급자 소장처 경주손씨 서백당

1489년(성종 20)에 성균생원 손중돈(손중돈, 1463-1529)이 문과에 병과 제10인으로 급제하여 받은 홍패(紅牌)이다.

문서 제1행에는 교지(敎旨)라고 쓰여 있으나 교지 중 관료에게 관직이나 관작을 내리는 문서는 고신이고, 문무과 급제자에게 내리는 교지는 홍패이며, 생원․진사시 합격자에게 내리는 교지는 백패이다. 문무과 급제의 경우 붉은 색 종이에 급제 사실을 써서 발급하므로 홍패라 하나, 생진시의 경우 백지에 발급하므로 백패라 칭하여 두 가지가 구분된다. 연기(年紀) 부분에 보인(寶印)을 찍는데 홍패에는 ‘과거지보(科擧之寶)’를 찍었다.

손중돈은 본관이 경주이며 호는 우재(愚齋)이다. 20세에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며, 이 문과급제 홍패는 27세에 받은 것이다. 문과급제 이후 공조와 예조의 참판․판서 등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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