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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경제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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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계유년에 이면상 등이 조병호에게 준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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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계유년에 이면상 등이 조병호에게 준 수기
문서종류 명문(明文) 발급년도 계유(癸酉)년
발급자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계유년에 幼學 이면상․이길상 두 사람이 유학 조병호에게 써 준 手記이다.

안동 지역의 이면상과 이길상의 증조부모 분묘가 있는 곳에 뒤늦게 조병호가 親山을 투장하였는데, 관으로부터 그 묘를 파내라는 처분이 내려졌다. 그런데 조병호가 친지도 없고, 우리와 의리를 손상하고 다시 안볼 사람도 아니므로 位土 값을 쳐주는 의미로 百紙를 납부하겠다는 뜻으로 써준 수기이다.

같은 양반 집안끼리 산송이 발생하자 서로 합의한 문서라 할 수 있다. 手記는 주로 돈이나 물건 따위를 貸借․寄託할 때 주고받는 증서를 말한다. 다짐 또는 맹세의 내용을 적은 기록을 의미하는 不忘記도 수기와 같은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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