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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문화생활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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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1811년에 발급자 미상이 작성하여 전주유씨 호고와 종택에 소장된 정서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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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명 1811년에 발급자 미상이 작성하여 전주유씨 호고와 종택에 소장된 정서일기
문서종류 일기 발급년도 1811
발급자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1811년(순조 11) 신미년 12월 20일부터 한달여 정도의 기간동안의 내용이 기재된 관료의 일기이다.

題名은 靖西日記라고 되어 있으며, 신미년 12월 20일 아주부윤이 賊情을 보고하였다는 내용으로 시작되고 있다. 이것으로 보아 개인의 일상을 기록한 일기가 아니라 공무 수행 과정상의 일지 형식임을 알 수 있다.

다음 날인 12월 21일에 嘉山 지역의 홍경래 등의 作亂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 것을 보아 작성연도인 신미년이 1811년임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대부분의 내용이 賊情에 관한 것인데, 그것이 1811년 소요와 관련된 것으로 추측된다.

다른 일기들처럼 成冊되지 않은 채 한 장의 편린만 남아 있고, 작성자를 알 수 없는 점이 아쉬우나 홍경래난을 비롯한 평안도 지역의 19세기초의 사회상황을 파악하는 데에 유용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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