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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사회생활문서

사회생활문서

조선시대
1704년에 이지형 등이 겸성주에게 올린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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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1704년에 이지형 등이 겸성주에게 올린 소지
문서종류 소지 발급년도 1704
발급자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갑신년(1704)에 재령이씨 李之炯(1645-1718), 李再秀 등이 겸성주에게 올린 소지이다. 소지는 소송 혹은 청원 등의 사유로 관부에 올린 문서를 말한다.

내용은 자신들이 소유했던 노 玉生의 아비 進山 이름으로 양안에 등재되어 있던 토지를 오랫동안 방치한 결과 현재 九山․道山 등 作人들이 무단 기경하여 사용하고 있으므로 그들을 懲治하고 재산을 원 소유주가 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해 달라는 청원이다.

관의 뎨김은 訴狀을 낸 사람의 노비인 것이 확실하고, 사전에 방매하지 않은 것이 확실하다면 推問하여 처결할 수 있도록 함께 올 것을 지시하는 내용이다. 소지를 올린 갑신년은 1704년(숙종 30)이다.

이지형 등이 자신을 ‘化民’이라 칭했는데, 이는 관할 수령에게 呈訴할 때 교화를 입고있는 民이라는 뜻으로 양반들이 사용한 용어이다. 하층민의 경우에는 小民 등 다른 용어를 사용한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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