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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사회생활문서

사회생활문서

조선시대
1754년에 이상정이 수급자 미상에게 보낸 간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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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서정보 테이블
문서명 1754년에 이상정이 수급자 미상에게 보낸 간찰
문서종류 간찰 발급년도 1754
발급자 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갑술년(1754년) 정월 21일 이상정이 쓴 간찰이다. 수취자는 나와있지 않다.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자신의 근황을 먼저 전하였다. 아이가 천연두를 앓고 있어 경황이 없고, 여러 가지 약재를 복용하며 치료에 힘쓴다는 내용과, 이런 정황으로 벗들과 교유가 소원했음을 전하였다.

徐生員의 소송과 관련된 내용을 당부하였는데, 서생원은 자신과 한번도 만난 적은 없으나 같은 길을 걷는 친구이고, 訟理 또한 곡직이 있는 것이니 公心으로 처리하길 바란다는 내용이다. 또 공적인 무난한 처리를 위해 그가 지금 痘忌를 당하여 接延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전하면서 결송 전에 의심되는 부분을 잘 조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보내고 있다.

이상정(1710-1781)은 한산이씨이며, 호는 大山으로 갈암 이현일, 밀암 이재 父子에 이어 밀암의 외손으로 퇴계 이황의 학맥을 이은 것으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그의 생졸년을 고려하면 이 간찰이 쓰여진 갑술년은 1754년(영조 30)임을 알 수 있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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